2025년 6월, 경기도 화성시는 심화되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민 중심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화성시의 인구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참여형 거버넌스 실현의 일환이며,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청년 세대 결혼 장려, 보육 인프라 확대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 대한 제안을 대상으로 한다.
🍼 공모전 개요: 출산율 제고 위한 시민 아이디어 총집결
화성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출산 장려 및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현장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크게 ▲출산 장려 ▲육아·보육 지원 ▲청년 결혼·주거 안정 ▲일·가정 양립 지원 ▲다문화·한부모가정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을 우대한다.
● 응모 자격: 화성시민, 화성시 소재 직장인·학생,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 접수 기간: 2025년 6월 중순 ~ 7월 말까지
● 접수 방법: 화성시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제출
공모 제안은 전문가 및 시민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5명) 등 총 8건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정책 채택 기회도 제공된다.
🌱 ‘출산하기 좋은 도시 화성’ 위한 공공 협치 기반 마련
화성시는 그간 ▲출산장려금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워킹맘 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출산·보육 정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속되는 저출산 흐름과 MZ세대의 가치관 변화에 따른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민 참여형 정책 발굴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실제 시정 반영과 실행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운영되며, 수상작 가운데
일부는 화성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 시민이 제안하고, 시가 실현하는 출산 친화 도시 모델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들은 출산·육아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시민이 정책 생산 주체가
되는 공공참여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특히 청년층, 신혼부부, 다문화가정 등 정책 수요자 본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제안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복합적 이슈지만, 시민들의
경험과 아이디어 속에 실질적 해법이 담겨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출산·보육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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