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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복지,정책관련 지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촌 LPG 배관망 구축 본격 추진(도시가스 소외 해소)

2025년 5월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및 읍면 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자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에너지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연료 공급체계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형평성 제고주거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도시가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략

전북은 지리적 특성상 넓은 농촌 지역이 분포하고 있으며, 도시가스 인프라 설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마을이나 읍면 지역

많습니다. 기존에는 LPG 용기(통 LPG) 사용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는 사용의 불편함, 안전성 문제,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 등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중규모 LPG 저장탱크와 지하 배관을 설치하여, 각 가정으로 직접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망 시스템

도입합니다. 이 방식은 기존 도시가스보다 초기 설치 비용이 낮고, 통 LPG보다 편리성과 안전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구축 대상 지역 및 사업 내용

2025년에는 익산, 정읍, 김제, 임실, 고창 등 10개 시·군의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약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범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향후 2030년까지 전북 내 에너지 소외 지역을 전면적으로 커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포함한 다중 재정 분담 구조를 통해 추진되며, 특히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한국에너지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도 강화됩니다.

🔋 기대효과: 안전성·경제성·친환경성 향상

중규모 LPG 배관망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삶의 질 향상, 에너지 복지 실현,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 안전성 향상: 지상 LPG 통을 제거하고 지하 배관 및 스마트 계량 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가스 사고 위험을 대폭 감소시킵니다.
  • 경제성 확보: 대량 구매 및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을 통해, 기존 통 LPG 대비 약 20~3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 친환경성 실현: 가정용 LPG 사용은 비교적 청정연료에 속하며, 난방 효율이 높아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시가스 소외 지역의 주거 에너지 기본권을 실현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향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모델과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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