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기술 고도화 국책사업 최종 선정 (전라북도)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25년 4월 28일, 전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소와 이산화탄소 결합 기술 고도화 국책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업 선정은 전북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수소산업 기술 고도화 국책사업 최종 선정 이미지

전북, 수소 산업 기술 고도화에 박차

이번 국책사업은 수소와 이산화탄소(CO₂)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전북은 기존의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분야에 이어,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신산업까지

확장함으로써 수소산업 전주기(全週期) 경쟁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수소와 이산화탄소 결합 기술은 전 세계가 탄소중립(Net-Zero)을 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주목받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자원화하고, 친환경 수소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전북은

친환경 에너지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국책사업 주요 내용

전라북도는 이번 수소산업 고도화 사업을 위해 총 5년간 약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주요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소-CO₂ 결합 신기술 개발 : 전북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 민간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고효율 촉매 및 공정기술을 개발합니다.
• 파일럿 플랜트 구축 : 실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 생산 공정을 구축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합니다.
• 전문 인력 양성 : 수소산업 특화 교육 과정을 통해 차세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예정입니다.
• 기업 지원 및 클러스터 조성 :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지원과 함께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다질 예정입니다.

전북 수소산업, 왜 주목받는가?

전북은 이미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 수소 전문 연구기관 유치,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수소산업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특히, 전북은 전국에서 드물게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전 주기 산업이 집적된 지역입니다. 이러한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번 '수소-CO₂ 결합 기술' 개발 사업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전라북도는 국내외 수소산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습니다.

기대 효과와 향후 전망

이번 수소산업 기술 고도화 사업을 통해 전북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 온실가스 감축을 넘어, 이산화탄소의 자원화를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 지역경제 활성화 : 수소 관련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
• 국제 경쟁력 확보 : 세계적인 수소산업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수출 가능성 확대
•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그린 수소 생산 체계 구축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소산업 고도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수소산업 기술 고도화 사업은 단순한 지역 프로젝트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에너지 전환 전략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수소-CO₂ 결합 기술이라는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이끌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전북의 수소산업 진화와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