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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서 3년 연속 'A등급'

서울시가 2025년 6월 1일 발표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기후 리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CDP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정보 공개 플랫폼 중

하나로,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는 대한민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 CDP란 무엇인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글로벌 비영리 환경기관으로, 전 세계 도시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기후 리스크 관리 및 투명성에 대해 매년 평가를 진행합니다. CDP 평가 결과는 투자기관,

소비자, 시민사회가 환경 리스크와 기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며, 특히 기업·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합니다.

🏆 서울시, 3년 연속 'A' 등급 달성 의미

CDP의 도시평가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성과,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그중 A등급은 전 세계 도시 중 약 13%만이 획득하는 최고 수준의 등급입니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면에서 세계적으로도 드문 기후행동

선도 도시로 인정받았습니다:

  •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성과
  • 기후예산제, 환경영향평가제도 고도화, 탄소중립 실천 도시계획 수립
  • 시민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구현 노력

이 같은 성과는 단지 행정력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가 기후위기 대응에 협력하는 구조적 시스템을 갖추었음을 시사합니다.

📈 글로벌 도시 간 경쟁에서 우위 확보

CDP 평가에는 뉴욕, 런던, 파리, 도쿄,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매년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후 투명성과 정책 실행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서울의 사례는 K-지속가능도시 모델로서 아시아 다른 도시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기관 및 환경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향후 기후금융 유치, ESG 기반 도시 경영, 탄소중립 산업 육성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 서울시의 주요 기후 대응 정책

서울시가 CDP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핵심 정책들이 있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도입: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유도
  •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공공건물 중심으로 에너지효율 극대화
  • 도시숲 조성 및 그린인프라 확장: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생물 다양성 강화
  • 스마트 에너지 도시 실현: AI·빅데이터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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