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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 가이드라인’ 발표(체감온도 기준 단계별 경보 시행)

서울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폭염 가이드라인’을 공식 발표하며, 시민 안전과 건강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은 체감온도 기준으로 폭염 경보 단계를 세분화해 체계적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며, 그늘막 1,000개 추가 설치와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확대 등 실질적인 폭염 저감 인프라 확충

계획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1.체감온도 기준 단계별 폭염 경보 체계 도입

서울시는 기존 기상청의 기온 기준 대신, 체감온도(열지수)를 기준으로 한 폭염 경보 체계를 도입합니다.

  • 주의 단계: 체감온도 33도 이상 35도 미만
  • 경계 단계: 체감온도 35도 이상 38도 미만
  • 심각 단계: 체감온도 38도 이상

각 단계에 따라 시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야외 활동 자제 권고,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이 실시되며, 공공기관과

사업장에도 맞춤형 폭염 대응 지침이 내려집니다.

2.그늘막 1,000개 추가 설치…시민 체감 폭염 완화 목적

서울시는 올해 추가로 그늘막 1,000개를 도심 곳곳에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공원, 광장 등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설치가 집중됩니다.

그늘막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과 외출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쿨링포그 시스템 확대…도심 열섬 완화 및 체감 온도 저감

서울시는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도 대폭 확대합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장치로, 특히 어린이 놀이터, 공원 산책로, 대형 광장 등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기존 100여 개에서 200개 이상으로 설치 규모를 늘려, 폭염 피해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공공 행사 시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4.폭염 취약계층 보호 강화 및 공공 지원

서울시는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도 강화합니다.

  • 무더위 쉼터 600여 곳 운영
  • 방문 간호·돌봄 서비스 확대
  • 폭염 건강관리 안내 및 긴급구조 체계 강화

또한, 폭염 경보 발령 시에는 시청 및 구청 직원들이 현장 점검에 나서고, 시민들에게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

5.전문가 의견 및 시민 반응

기상 및 보건 전문가들은 “체감온도 기반 경보체계 도입은 폭염 위험 상황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폭염 피해 예방은 인프라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주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들은 그늘막과 쿨링포그 확대 소식에 환영의 뜻을 보이면서도, “지속적인 관리와

폭염 경보 알림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6.전망 및 정책 방향

서울시는 이번 ‘폭염 가이드라인’ 시행을 계기로 매년 반복되는 폭염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날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폭염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폭염 예측과 AI 활용, IoT 쿨링 시스템 도입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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