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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IT,AI,신기술 지식

나스닥, AI 기술주 주도 속 사상 최고치 경신(엔비디아·AMD·MS 상승 견인)

2025년 6월 20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나스닥은

전일 대비 1.8% 상승한 18,420.55포인트로 마감되며 종전 최고치를 돌파했다. 상승을 주도한 것은 단연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기술주들의 급등세였다. 이번 나스닥 강세는 AI 기술의 상용화 확대와 실적 기대감, 금리 안정 전망이 맞물린 결과로,

미국 증시의 기술 중심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정점을 찍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기술주 상승관련 이미지

🤖 AI 열풍, 기술주 랠리로 이어져

AI 열풍의 핵심은 여전히 엔비디아(NVIDIA)다. 이번 주 들어 엔비디아는 신형 AI GPU '블랙웰(B100)'의 수요 급증과

AI 슈퍼컴퓨터 구축 수주 확대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에 근접했다.

또한 AMD는 자사 AI 칩인 MI400 시리즈의 클라우드 채택 확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자체 AI 모델

'메이브(MAVE)'와 오피스365에 통합된 Copilot 기능 확장 발표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메타(Meta) 등도 AI 인프라 확장과 생산성 솔루션 확대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했다.

📊 경제지표·연준의 금리 정책도 긍정적 영향

기술주 상승에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의 완만한 둔화도 영향을 미쳤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와 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해석되면서, 성장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AI 관련 기술주는 금리에 민감한 자산군이기 때문에, 연준의 통화정책이 중립 내지 완화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가장 큰 수혜주로 부각되었다.

💬 월가 반응: “AI는 거품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

골드만삭스는 최근 리포트에서 “AI 관련 기술주는 거품이 아니라 향후 10년간 S&P500 이익 성장의 30% 이상을 담당할 수

있는 구조적 성장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AI는 클라우드 컴퓨팅, 반도체, 생산성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의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며, AI가 단기

테마가 아닌 장기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투자자 전략: 빅테크 중심 AI ETF, 지속 상승 전망

AI 수혜주에 집중 투자하는 AI 테마 ETF(TNAI, BOTZ, QQQ 등)도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은

대형 AI 기업 위주의 장기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미국 기술주 중심의 AI 관련 ETF나 나스닥100 연계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국내

증권사들이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 AI 기술주의 지속 가능성은?

전문가들은 AI 산업의 미래를 ‘클라우드 붐’, ‘인터넷 보급기’ 이후 세 번째 기술 패러다임의 중심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생산성 혁신, 반도체 수요 폭증, 기업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지표다.

AI 기술은 이미 제조, 금융, 헬스케어, 교육, 마케팅 등 전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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