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학,IT,AI,신기술 지식

국내 첫 ‘AI 사이버 보안관제 센터’, 인천 송도에서 착공

국가 기반시설 대상 사이버 공격 대응 위한 AI 통합 감시체계 본격 구축

2025년 7월 5일,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관제 통합센터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공식 착공

들어갔다. 이 센터는 국가 기반시설(전력, 철도, 항만, 통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을 24시간 AI가 자동 감시·

분석·대응하는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사이버 안보의 공백을 줄이고, 긴급 대응 역량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센터는 2026년 말까지

완공 예정이며, 향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국내 첫 ‘AI 사이버 보안관제 센터’관련 이미지

AI가 사이버 보안의 중심으로…지능형 공격 실시간 대응

기존의 보안관제 시스템은 사람이 주축이 되어 각종 경고를 모니터링하고 판단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점점 더 복잡해지고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었고, 특히 기반시설을 겨냥한 고도화된 공격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착공된 AI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딥러닝 기반 이상징후 탐지, 실시간 트래픽 분석,

침해사고 조기 경보, 자동화된 대응 시나리오 실행 등 첨단 기술이 통합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즉, AI가 과거 보안 이벤트 데이터를 학습하여 새로운 유형의 공격을 스스로 인지하고, 이상행동 발생 시 자동으로 차단하거나

관리자에게 경고를 전달하는 식이다.

국가 기반시설 보호 위한 선제적 전략

AI 보안관제 센터의 주요 감시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전력망·발전소·원자력 등 에너지 인프라
  • 철도·항만·공항 등 교통 인프라
  • 통신사 네트워크 및 공공데이터센터
  • 수도·가스 등 생활 기반시설
  • 금융, 방위산업 관련 네트워크

이러한 시스템은 단순 해킹 공격뿐 아니라, 사이버 테러, 랜섬웨어, DDoS 공격, 공급망 공격 등 다층적 위협을 종합적으

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

특히, 최근 국제적으로도 국가급 사이버전(사이버 워페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 역시 디지털 국방·사이버

방호 역량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 송도, ‘디지털 안보 허브’로 도약

관제센터가 들어서는 인천 송도는 이미 다양한 공공기관과 첨단기술 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국가 혁신 클러스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은 AI 사이버보안의 거점 도시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추후 이 센터를 중심으로 AI보안 기술 전문인력 양성, 보안 스타트업 육성, 공공-민간 보안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등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즉, AI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국가 안보 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보안 전문가 “AI 관제 도입, 선택 아닌 필수”

보안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착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AI가 오탐(오경보) 없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려면 지속적인

데이터 학습과 인프라 고도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력 의존도가 높은 기존 보안체계의 체질 개선과

더불어, AI-인간 협업 모델 구축이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해당 센터를 향후 군, 지자체,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 적용하고, 민간 보안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안기술

산업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요약 및 기대 효과

  • 국내 첫 AI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인천 송도에 착공
  • 2026년 말 완공 예정, 24시간 실시간 통합 감시 체계 구축
  • 국가 기반시설 대상 지능형 공격 대응 핵심 거점
  • AI 기반 자동화 분석·대응 시스템 도입
  • 인천 송도, 사이버 안보 중심 도시로 부상
  • 장기적으로 보안산업 생태계 육성디지털 안보 인프라 강화 기대

 

 

반응형
LIST